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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나나부부

신혼여행 1탄 - 세이셸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난해

2018.02.18.작성한 글

나나부부의 네이버 블로그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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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 23~ 세이셸 신혼여행



우리의 신혼여행지는 세이셸(Seychelles). 세이셸을 선택한 이유는? 아래 포스팅 참고하세용. ^^


2018/04/15 - 신혼여행 어디로가? 지상 최후의 낙원 세이셸로!


우린 결혼식이 끝난 뒤 집에 가서 풀메이크업을 싹~ 지우고 씻고, 공항으로 출발!

오빠 회사 동료가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공항까지 태워다주셔서 편하게 갈 수 있었다.

 

공항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려는데 방송이 나온다...

아부다비 행 에티하드 항공기가 부품문제로 결항이 되었다는... 응?????

이게 무슨말이야.ㅠㅠㅠㅠㅠ

 

결국 우린 체크인도 못하고. 당연히 그날 출발도 하지 못했다.

안내직원이 말하길, 언제 출발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했었다. 다음날 이 시간에 아마 갈 수 있을거라고...

그게 다음날 저녁12시...그럼 우리는 하루를 아예 날려버리는 꼴이 되는거.. 속상했다.



이 날 결혼식 당일이라 그런지 너무 힘들어서 차라리 잘됐다 싶었다.


인천공항에서 에티하드가 마련한 호텔로 이동 중...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네스트호텔에서 하루 묵을 수 있었다.


우리는 호텔에서 치킨도 시키고 맥주도 마시고.ㅋㅋㅋㅋㅋ 비행기 결항돼서 못간거 맞니?

실컷 놀다가 일찍 자게됐다. 


자고있는데 새벽에 전화가 울리더니 지금 바로 공항으로 가야한다는 것이었다.

아침 일찍 베트남항공을 타고 베트남에서 아부다비를 가는 비행편을 타야한다고.


응? 이게 무슨 소리? 우리가 베트남을 왜가?


결국 인천공항 -> 호치민 -> 아부다비 -> 세이셸 이 루트로 세이셸을 가야한다는 것.

그래도 일찍 간다는 게 어디야~~ 다행히 세이셸 일정에는 무리가 없었고, 아부다비에서 하루 묵는 일정을 포기해야했다.

다녀와서 아부다비에 항의 메일을 보내놓긴 했는데, 보상을 에티하드 마일리지로 주겠다는게 아닌가!

우린 안된다! 에티하드 탈 일이 앞으론 없을 것 같다! 하면서 아직까지 주고받는 중이다. 말도 안되는 일이다.


후딱 씻고 그 정신에 조식먹겠다고 새벽 6시에 짐챙기고 내려가서 5분만에 조식 클리어.ㅋㅋㅋㅋㅋ

호텔버스타고 호텔로 향했다.


신혼여행에서 사진을 워낙 많이 찍었더니... 용량이 없어 지우는 바람에 사진이 없다.ㅠㅠ

네스트호텔 참 좋았다. 나중에 그 근처에서 하루 묵을 일이 있으면 다시 네스트호텔을 찾기로했다.


 

새벽에 연락받고 급하게 떠날 수 있게 되었다며.. 우린 일찍 새벽밥을 먹고 공항으로!

면세점 오자마자.. 페라가모 방문.. 사고싶지만 비싸 가격에 패스~


면세점에서 이따만큼 구매하고. 미리 인터넷 면세점에서 할인쿠폰, 적립금 열심히 모아서 샀다.ㅋㅋㅋ

면세점은 인터넷면세점이 짱이야.



PP카드로 라운지 이용. 이때까지 우리가 PP카드를 아주아주 유용하게 그리고 많~이 쓰일 줄은 몰랐다.


기업은행에서 Bliss7 카드 발급 후 PP카드를 발급 받았다.

아부다비에서 한 번 이용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비행기 결항으로.. 베트남에서도, 아부다비에서도, 한국에서도 아주 잘 쓰고 왔다.ㅋㅋㅋ


라면은 어디나라가도 우리나라 라면이 최고라니까.

오랜만에 신라면 그리고 짜장범벅.ㅋㅋㅋㅋㅋ 짜장범벅 진짜 오랜만에 먹어봤다.



생각지도 못한 베트남항공기를 타고 베트남 호치민으로 이동 중



비빔밥이 나왔던 베트남항공 기내식. 맛있게 잘 먹었다.

베트남항공은 처음 타봤는데 놀라운 서비스에 정말 만족스러웠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오고 우린 여름 휴가로 다낭을 가기로했다.ㅋㅋㅋㅋㅋ물론 베트남항공으로 예약했음!

여행 다녀온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다낭 갈 생각에 설레.ㅠㅠ 빨리 6월이 왔으면..



예. 당연하죠. 맥주 한 잔 마셔줘야죠. 베트남 맥주 비아하노이!



짜잔. 베트남 호치민 도착. 여기서도 정말 편하게 라운지에서 쉴 수 있었다.



쌀국수도 먹고요. 당연 맥주도 마시고요.



저 맥주 캔 보이시나요.ㅋㅋㅋㅋㅋ 술 때문에 라운지 이용하는 것처럼.ㅋㅋㅋㅋㅋ

라운지에서 3시간 정도 쉬었나? 샤워도 하고, 안마의자도 하고, 실컷 먹고! 너무 편하게 쉬다왔다.

PP카드 감사해요...



드디어 아부다비로 이동합니다 - 여기서 에티하드 비행기를 만났다.ㅠㅠ 나쁜 에티하드..



신랑이 목아프다고 목베개 사달라고 하도 졸라서 사줬더니.....



이게 뭔가요..........

에티하드항공에서 자리마다 목베게가 준비되어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의 신혼여행을 책임져줄 캐논! Canon EOS M3 22mm 단렌즈! 고생 많았다 너두.


그리고 넘 재밌었던 안대.

Do not disturb, 반대는 Wake me up to eat. 우린 당근 Wake me up to eat으로 해놓고 잤다.ㅋㅋㅋ


아부다비의 기내식. 푸짐하고 맛있었다. 특히 저 딸기케잌이 넘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아부다비 도착-

원래는 아부다비에서 하루 묵는 일정이었는데, 비행기 결항으로 아쉽게 바로 세이셸로 가게 됐다.



아부다비공항. 세이셸행 비행기 기다리면서 무한도전 시청중.

우리의 티파니 웨딩밴드도 찰칵.



세이셸항공기를 타고 마헤아일랜드로 갑니다.



세이셸이 다가오고있어! 



세이셸 공항에 도착 후, 환전소에서 유로를 루피로 환전하고 우리가 미리 예약한 셔틀버스.

공항에서 마헤 Jetty 탑승하는 곳까지 어른 기준 10유로.


우리는 바로 라디그에 가는 일정이라 제티를타고 1시간정도를 달려 라디그에 도착.

라디그 선착장에 도착하니 르 도맹 드 로랑저레 리조트 직원이 우리를 반겼다.



도착한 르 도맹 드 로랑저레 리조트의 바다쪽 모습. 도착한 첫 날 날씨가 별로 좋지 않았다.ㅠㅠ



리조트 앞 수영장에서 쉬고있는 사람들.

한국 사람이 없어서 참 좋았다.ㅠㅠ 요즘 어딜가도 한국사람 많은데.. 윽~~



리조트 수영장. 굉장히 넓고 한적해서 좋았던.



배가 넘 고파서 심통난 상태.ㅋㅋㅋ 짐도 안풀고 바로 밥먹으러 나왔다.

세이셸은 어디서 밥을 먹던 저 플루메리아 향이 가득한 시원한 물수건을 먼저 내준다. 향이 넘 좋았다.


파스타와 햄버거. 면파스타를 좋아하는데.ㅠㅠ 맛은 있었다. 배가 많이 고팠었는지

여기서 맥주도 빠질 순 없지요. 세이셸 맥주 세이브루. 세이셸에 있는 동안 정말 많이 마셨다는..ㅋㅋㅋ


수영하고 요렇게 바다도 감상하고 느끼기.

오늘은 여기까지. 다 보여주면 재미 없잖아~ 2탄 기다려주셔요!



2탄 예고 - 



앙스수스다정 해변 가는길에 만난 거북이들



프랄린 래플스 리조트



큐리어스아일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