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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여름휴가 후기.
2015년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제주도로 휴가를 다녀왔다.
더클라우드호텔 반드시 리뷰하겠노라 열심히 사진을 찍었건만..
포스팅 하기 위해 찍은 사진이 몇 백 장이 넘어가는 이 시점에서,
여름이 다 가고 가을이 오는 이 시점에서. 포스팅을 해보고자 한다.
우리는 3박 모두 더클라우드 호텔에서 묵게 되었다.
성산일출봉이 한 눈에 보이는 곳이어서 훌륭한 View에 한 번 놀라고,
너무나 조용한 곳이었기에 4일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어 또 한 번 놀랐다.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조식까지 완전 만족할 수 있었던 곳!
더클라우드호텔 바로 앞에 이렇게 멋진 경관이 펼쳐지면서 저 멀리 우도가 보인다.
오른쪽으로 삼분 걸어가면 성산일출봉이 한 눈에 보이며,
이렇게 아기자기한 나무와 의자도 놓여져있다.
조금 더 걸어가면 반석(?) 위에 시들이 적혀있다. 그리고 그 뒤엔 성산일출봉.
다행히 첫 날에 날씨가 무척 좋아 셔터를 마구 눌러댔다. (그래봤자 아이폰6)
날씨가 좋으니 그냥 찍어도 그림이었다.
방 테라스에 있는 스파와 수영장, 그리고 우도가 한 눈에 보이는 뷰.
보기만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휴식공간이었다
정말 맘에 들었던 건, 음식.
조식뿐만 아니라 저녁에 룸서비스로 시켰던 피쉬앤칩스.
여기에 기네스까지 더해 최고의 야식이었다.
3박을 예약한 고객에게 주어지는 BBQ.
3박 안했으면 큰일날뻔했다. 이 날 날씨가 좋지 않아 일찍 돌아와 BBQ서비스를 신청했는데,
최고의 선택! 고기 질도 너무 좋았고, 아스파라거스, 감자, 전복, 딱새우 등..
완벽하게 제주의 맛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조식타임에 찍은 레스토랑 내부.
3일동안 가장 맛있었던 조식. 한식과 양식중 선택하면 된다.
난 토종한국인이라 무조건 한식을 선호하는 편.
전복이 올려진 밥과 톳미역국, 하얀 생선살을 튀긴 반찬도 너무나 맛있었다.
호텔 근처 성산일출봉 오르는 길에 찰칵. 하지만 성산일출봉은 오르지 않았어. 응?
더클라우드호텔 뒷길의 전경, 돌담 뒤에는 객실 스파와 수영장이 있다.
스파를 하고 나와서 마시는 기네스&호가든.
뒤에 보이는건 수영장.
저녁엔 우리가 챙겨온 빔으로 인사이드아웃을 시청.
낭만적인 밤이야.
더클라우드 메인 프론트 앞
전체적인 객실 내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조용하고, 아늑했던 이번 휴가
덕분에 푹 쉬다 올 수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스파와 수영도 마음껏 즐기고,
맛있는 제주 음식도 맛볼 수 있는 곳.
다음번에도 꼭 다시 찾고 싶은 휴양지, 제주 더클라우드호텔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