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가 틀렸지만 오늘은 NAS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 한다. 이미 알거나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것 같지만 아직 사용해보지 않았거나 도입을 검토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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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는 보통 위의 모양을 가지고 있다. 무슨 커다란 외장하드 같기도 하고 어떤 네트워크 장비 같기도 하다. 사실 NAS는 정말로 그러한 장비이다. 약자의 의미 자체 부터가 그러하다.
NAS (Network Attached Storage) : 네트워크에 소속(접속, 부착)된 저장장치 |
네트워크는 어느 한 회선에 연결되어 같은 그룹 안에 속하는 소규모 네트워크부터 전세계로 연결되는 인터넷 네트워크까지 통틀어 뜻한다. 무슨 의미일까? 이 저장장치가 네트워크에 연결되기만 하면 네트워크에 연결된 다른 컴퓨터나 인터넷이 되는 어떠한 장비에서나 "접근"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 "접근"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바로 NAS인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기능들을 어떻게 제공하는 것일까? 요약해서 말하면 NAS는 서버의 기능을 한다. 그리고 그런 기능들을 제조사의 펌웨어를 통해 간단하고 편리하게, 그리고 확장 가능하게 제공한다. 필자가 구매한 QNAP 사의 개인&SOHO용 NAS인 TS-210의 후속인 TS-212 제품의 스펙 설명을 보면 다음과 같다.
출처 : QNAP 공식 판매업체 한성SMB솔루션 (원본페이지 보기)
그리고 펌웨워에 접속한 화면은 다음과 같다. 이곳에서 간단한 클릭 몇번으로 제공되는 모든 기능들을 설정할 수 있다.
아무리 전문가가 아니라고 해도 현재 시대에 사는 우리는 설사 그것이 서버 장비라는 것을 몰랐을지라도 서버 장비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것은 보통 컴퓨터가 많은 곳이나 전산실, 서버실이라는 곳에 대게 이런 모양을 하고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것들이 하는 서버 기능을 저 NAS라는 장비에서 제공해준다는 것이다. 그것도 훨씬 적은 공간에 저렴한 비용으로 말이다. 솔직히 필자도 서버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어느정도까지 저것들을 대신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 중소기업(IT가 전문분야가 아닌)에서 사용하기에는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필자가 처음으로 이 NAS라는 장비에 대해서 알게 된것은 조그만 사업장에서 네트워크를 통한 파일공유와 백업을 위한 외장하드를 검색하다 발견한 것이다. 현재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기능들은 다음과 같다. (필자가 사용하는 기능들은 가능하면 포스팅으로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각종 문서나 파일들의 저장
사무실 컴퓨터들끼리의 네트워크 파일 공유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통한 데이터 백업
미러링을 통한 데이터 보호(하드 두개 이상이 같은 데이터를 저장하며 데이터 손실 예방)
VPN을 통한 외부에서 내부 네트워크 접속(집이나 다른 곳에서 인터넷을 통해 파일 공유)
QPKG(펌웨어가 제공하는 앱 센터)를 활용한 Openfire 서버 설치 및 Spark 메신저 사용
웹서버 기능을 통한 홈페이지 테스트
스마트폰 어플을 통한 음악 듣기
아직 많은 기능들을 제대로 다 활용하고 있진 못하지만 이정도만 해도 필자에겐 많은 환경을 제공해주고 많은 변화를 주었다. 필자의 글실력이 미약해서 앞으로도 NAS에 대한 포스팅으로 여러분께 계속해서 소개할 것을 약속드린다.
현재 NAS 제품은 꽤 다양하다. 근래에 들어서 IPTIME이나 LG전자 등 국내기업도 제품을 내놓고 있다. 그 중 현재 인지도가 높은 것은 SYNOLOGY와 QNAP의 제품들인 것 같다. 가격대는 10만원대에서 천만원, 억대까지 다양하다. 업무 활용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개인, 소기업이 사용하기엔 2~30만원대면 충분할 것로 생각된다. 관심이 있다면 부디 구입해보고 사용해보길 권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