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하는 나나부부

결혼 후 첫 데이트,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 리뷰

2016.03.06.작성한 글

나나부부의 네이버 블로그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나나부부는 네이버 블로그를 메인으로 운영하고 티스토리는 보조로 일상보다는 유니크한 정보나 자료 제공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많은방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나날이 나아지는 부부의 성장 블로그

https://blog.naver.com/nanabooboo/



이번주 주말은 아주 알차게 보냈다. 토요일 12시에 신랑 지인의 결혼식이 서울이였고, 끝나고 사진전에 구경하기로 했었는데.

토요일 오전에 신랑이 오늘 저녁이랑 내일 특별한거 없지? 묻길래, 응 없지~ 했다. 그랬더니..!!!

오늘 오랜만에 서울구경 실컷 하고 호텔가서 쉬다오자는!!! 오와... 역시 로맨티스트 내 남편,,


우린 서울에 있는 좋은 호텔은 다 가본듯 하다. 웨스틴조선호텔, 하얏트호텔, JW메리어트,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기념일마다 갔던 것 같다. 술 실컷 마실 수 있는 Executive room 예약해서 수영도 하고 술도 마시고.ㅋㅋㅋㅋㅋ

Executive room은 라운지에서 술도 공짜, 디저트 공짜, 쉴 수도 있고 언제나 음료수 커피 쥬스 등이 준비되어 있어 참으로 편하고 좋다. 


결론적으로 나랑 신랑 기준에 호텔 시설, 수영장, 라운지, 조식, 서비스 전부 다 평가하자면,


파라다이스 부산> JW메리어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 그랜드 힐튼 이다...


그랜드 힐튼은 가장 아쉬운 호텔.ㅠㅠ 오래 되어서 그런지...

파라다이스 부산의 스파는 진짜진짜 최고.

JW메리어트는 수영장도 좋았지만, 탁구나 스쿼시 등 다양한 운동도 즐길 수 있어 좋았다.

그랜드 하얏트는 아주 넓은 야외 수영장이 좋았고,

웨스틴 조선은 조식이 너무 맛있었다.ㅠㅠ 객실도 예뻤고, 수영장 안에 추울 때 몸을 녹일 수 있는 조그만한 공간 따로 있었다.



그랜드 힐튼 호텔의 로비.



체크인을 하고, 12층 Presidental suite, Executive room으로! 제일 꼭대기 층



우리가 묵었던 1249호



화장실과 방이 슬라이드 도어로 구분되어 있다.



조식타임, executive 라운지 해피아워 등 안내문이 적혀있다.

우린 체크인할 때 late 체크아웃 문의했더니 친절하게도 오후 1시로 변경해주셨다!!!!! 덕분에 실컷 자고 수영하다가 올 수 있었다. 감사해요.



우리 방에서 본 힐튼 전경. 오래돼서 그런지 건물 외관이 노후되어 보인다.



비가 와서 창문에 빗방울들이 후두둑. 이쁘다-



우리가 executive room을 선택한 이유. 바로 라운지 이용!

애주가인 우리 둘은 여기를 참 좋아한다.ㅋㅋㅋㅋㅋ 맥주, 와인, 위스키, 데낄라 등 다양한 술이 준비되어있기 때문. 이 외에 토닉워터, 탄산음료 등도 물론!



다양한 음식들도. 돈가스 맛있어쪄 - 먹물 리조또도 최고였지!!!

처음엔 화이트와인으로 시작. 우리는 와인 먹을 줄 모르는 사람들.. 스파클링 화이트와인을 좋아하는데.ㅠㅠ 여긴 없었다.



신랑이 찍어준 내 모습.



맥주도 한 잔 하고요.



보드카에 오렌지주스 섞어서 한 잔 더~



사우나 가기 전 로비 산책



밖에서 본 그랜드 힐튼 서울



창 밖의 아침. late check out 덕분에 실컷 자고 조식먹으러 가용



조식도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난 워낙 토종 입맛이라 아침에 빵이 잘 안먹힌다.ㅠㅠ 죽 한그릇 먹고 과일 먹고 땡. 다른 호텔은 조식에 밥이랑 국, 이것 저것 많이 나오는데ㅠㅠ 넘 아쉬웠다.



조식 먹고 수영장!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았다. 오늘 황사가 심하다더니 맑지 않던 하늘...




수영장 샷?



수영 끝나고 사우나 하러 -



라운지 다시 와서 체크아웃 하고, 마지막 다과 타임ㅋㅋㅋㅋㅋ

잘 놀았다~ 힐튼 안뇨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