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리밋입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데, 오늘은 새롭게 맛집에 대한 내용입니다.
원래 음식에 대해서 별 감흥?이 없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인생의 즐거움 중 반이 먹는 즐거움이라는 말이 와닿게 되더군요.
그래서 제가 가는 곳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곳에 대해서 조금씩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아, 협찬? 제휴? 그런 포스팅 의뢰가 저한테 들어올지는 모르겠지만, 괜히 설레발 혹여나 그런 포스팅을 하게되면 꼭 첫줄에 공지를 할테니 항상 부담없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맛도 제 주관적인 맛이라는 것을 염두해주셔야 합니다! 제 입맛이 좀 저렴해서요...ㅋㅋ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맛집은 동생의 추천으로 가게 된 "엉클 드 파리" 라는 프렌치 레스토랑입니다.
보통 프렌치 레스토랑과 달리 야외 바베큐가 가능하다고 해서 찾아가게 되었죠.
아...사진들이 정말 아이폰의 명성을 깎아내려주네요 ㅠ
아직 이런 음식점 같은 곳에서 사진 찍는게 익숙치 않아서 왠지 조급한 마음에 사진들을 급하게 찍다보니 엉망이네요...조금 더 신경을 써서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입구로 들어서게 되면 2층으로 된 식당 건물과 건물앞에 잔디밭과 함께 그램핑장 스러운 테이블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동생이 괜히 바베큐를 먹으러 꼭 가보라고 한게 아니더군요!
주문을 하기전에 이미 "합격"입니다. 분위기로만 정말!!
글램핑식으로 각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고 저 앞의 바베큐 그릴에서 직접 고기를 구워서 먹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셀프로 구워야 하죠, 추가비용 만원을 지불하시면 직원이 나와서 구워주신다고 합니다!
옆 쪽에선 두 가족 정도되는 인원이 드시고 계셨습니다. 정말 보기 좋더군요.
절대 씨끄럽다거나 하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먼 곳에서의 재잘재잘 거림의 작은 소음이 캠핑 분위기를 내주고 한층 분위기를 띄워줍니다.
메뉴는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충분히 지불할만한 가격이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것은 "스테이크 모둠 2인"
고기 메뉴만 있는게 아니라 뒷편에 파스타 같은 단품 메뉴들도 있는데 미처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ㅠ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사이에 벌써 날이 어두워집니다.
산 바로 아래라서 해가 더 빨리 지는 느낌입니다!
기본반찬들이 나오고 메뉴 선택에 딸려나오는 샐러드가 나옵니다.
원래 쌈채류와 샐러드 중 선택할 수 있다고 메뉴에 써있었는데 저희가 따로 언급을 안했더니 그냥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정말 싱싱하고 맛있습니다! 역시 가만히 있으면 반이라도 간다더니...
물은 보온병에 따뜻한 차로!!
와 역시 센스가 ㅋㅋ
드디어 고기가 나옵니다!!
손님이 많이 없어서인지 고기도 못구울 놈처럼 보였는지 별도로 요청하지 않았는데 직원분이 고기를 구워주셨습니다.
젊고 키큰 훈남 직원님, 감사합니다!! 부럽다, 그 기럭지
계속 붙어서 구울필요 없이 고기를 한번 올린 후 뚜껑을 덮고 10여분을 구운 뒤 한번 뒤집어주고 또 몇분 정도를 뚜껑을 덮고 기다리니 다 되었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직접 했으면 분명 난리를 피며 구웠을텐데...스킬이 있었군요.
와...고기 정말 맛있었습니다.
진짜 분위기랑 그 숯불의 따뜻함이 맛도 더 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 이후엔 먹느라 정신없어서 고기 사진은 더 못찍었네요...죄송합니다 ;;
벌써 날이 추워져서 먹다보니 고기가 빠르게 식어서 더 서둘러 먹게 된 것 같습니다.
날이 조금 더 따뜻할 때 왔으면 좋았을 것을...벌써 가을이 되어버렸죠!
겨울에는 낮에 오시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계산할 떄가 되서야 실내에 들어가 보았더니 실내도 엄청 깔끔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바베큐 메뉴를 안먹을 때는 실내에서 먹는 것도 꽤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깔끔 깔끔!! 인테리어가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평범하진 않지만 덕지덕지 하지 않고 깔끔하게 어울리는...그런....이런걸 빈티지라고 하나요? 부티크??
암튼...정말 좋습니다 이런 느낌, 한번 방문해보세요!
엉클드파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 175-3
031-338-3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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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도시가 싫을 때, 야외에서 식사하고 싶을 때, 바베큐가 먹고 싶을 때!! 그럴 때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방문하시게 되시면 맛있는 식사 하실 수 있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