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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신랑/리뷰

비긴 어게인(Begin Again, 2014)

개봉 : 2014.08.13 미국, 104분  /  감독 : 존 카니  /  출연 :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애덤 리바인 외


안녕하세요, 언리밋입니다!

사실 본지는 좀 되었지만 여운이 계속 남아서 이 영화를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비긴 어게인>은 개봉 후 어제까지, 9월 28일 기준으로 29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고 하니 이미 많은 분들이 보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 <명량>이 1,000만 관객을 가볍게 넘어 1,700만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있는데요,



이런 1,700만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에는 비교가 안되지만 사실 290만이라는 관객수도 절대 적은편은 아닙니다.

2014년 국내 개봉 영화중 현재 18위,



역대 다양성 영화 중에서는 현재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진이 작게 나오네요, 클릭하시면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으십니다!

1위의 <워낭소리>와는 이제 3만 정도밖에 차이가 나질않아 곧 1위에 오를 것 같습니다.



천만관객 영화 <명량>에 가려져 있다가 개봉한지 한달도 넘은 지금에야 재조명되고 있으니 관객수는 더욱 늘 것 같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집 주변 영화관에서 다시 한번 보려다가 스크린수가 줄어서 못보겠다 싶었는데 오늘 확인해보니 오히려 배 이상 늘고 시간대도 엄청 많아졌더군요.


<비긴 어게인> 대체 어떤 영화이길래 그럴까요?

예고편 한번 보시죠!



어떤 내용인지 감이 잡히시나요?

아직 내용으로는 그렇게 막 와닿지 않으실 겁니다. 사실 스토리는 특별한 편이 아니죠.


여러분은 <원스>라는 영화를 아십니까?

 

개봉 : 2007.09.20, 2014.09.24(재개봉) 아일랜드, 86분  /  감독 : 존 카니  /  출연 : 클렌 핸사드, 마케타 잉글로바


<비긴 어게인>의 감독 존 카니가 2007년에 만들었던 영화로 그때 당시에도 엄청난 인기를 일으켰다고 합니다. 

저도 영화 제목은 들어본 것 같은데 본 적은 없었죠.

다만, 분명 이 음악은 들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귀에 익으신가요?

Falling Slowly 라는 제목의 이 음악이 <원스>에 나왔었던 음악이였다고 합니다!


<비긴 어게인>도 마찬가지로 영화속에서 황홀한 음악들을 들려줍니다.

현대 일상을 배경으로 신나게, 순수하게 말이죠.



전 지금 거의 한달 째 <비긴 어게인> OST를 매일 무한반복 중입니다.

들을때마다 영화 속에서의 그 배경과 감정들이 느껴져서 저를 몽환의 세계에 빠지게 해주고 있죠, 요새 마음이 힘든 저에겐 딱 좋은 도피처랍니다!!

전 꼭 다시 한번 보러 갈꺼랍니다!


아 참, 음악 얘기만 하다가 배우들 얘기를 깜빡 할뻔했네요.



아시는분도 계시겠지만 여자 주인공 그레타 역의 키이라 나이틀리는 영화속의 앳된 모습과는 달리 40여편의 영화에 출연한 베테랑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 출연했었고, 사실 전 못알아봤..



로맨스 영화 중 최고로 칭송받는 <오만과 편견>의 주인공이었죠.



수수하면서도 귀족스러운 듯한 키이라 나이틀리만의 특유한 매력이 있죠.


그리고 남자 주인공!!!



마룬 5의 보컬 애덤리바인 !!!

전 사실 영화가 끝날때까지 가수일거란 생각도 못했습니다...마룬5 팬이라고 음악도 엄청 듣는데..

영화 속의 노래 부르는 모습이 무척이나 잘 어울려서 영화에 더욱더 몰입이 되었었죠,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사실 이미 유투브에 OST들이 거의 다 올라와서 링크를 남길 수 있지만,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그 감동은 느낄 수가 없어서 일부러 안남기는 중입니다.

꼭 직접 보시고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후회 안하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언리밋이었습니다.